현재 고성 산불 피해 상황, 보도국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,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 고성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로 번지면서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대피 규모와 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을 정도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2005년 양양 낙산 산불과 2017년 강릉산불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라며 혀를 내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성소방서는 고성군 토성면 도로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사람은 58대 김 모 씨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 7시 20분 미시령 아래서 시작한 산불은 현재 여러 갈래로 나뉘어 바다 방향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속초 시내에서 북쪽으로 번지고 있으나 속초고등학교 등 장사동 일대는 불길이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일대는 연기가 너무 심해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이고 장사동 고개는 통행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들어온 소식인데요, 속초시 미시령로에 위치한 한화콘도 본관이 불타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고성군과 속초시 곳곳이 정전이 됐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랑호 인근에서는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얘기도 들려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42357126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